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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해서 0원으로 절세

by 날아라 닭다리 2024. 12. 28.

미국 주식을 보유하면서 투자 수익이 크게 늘었다면, 세금 문제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는 수익이 커질수록 그 부담도 비례해 증가하는데요.

 

이런 세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배우자 증여법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법을 활용한 절세 전략과 주의할 점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미국 줒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의 기본 원리

주식, 부동산 등 자산의 세금은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원리로 부과됩니다.

  • 취득가액: 내가 자산을 산 가격
  • 양도가액: 내가 자산을 판 가격

이 두 금액의 차익에 일정 비율로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에 매수한 주식을 1억 원에 매도했다면, 차익인 9,000만 원에 대해 세금을 부과합니다.

 

세금을 줄이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양도가액을 낮추는 방법
  • 취득가액을 높이는 방법

배우자 증여는 두 번째 방법에 해당하며, 취득가액을 조정하여 차익을 줄이는 절세 전략입니다.

배우자 증여 절세

배우자 증여는 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하면서, 취득가액을 조정하여 세금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배우자에게 주식을 증여하면, 증여 시점의 주가를 기준으로 새로운 취득가액이 산정됩니다.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 방법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배우자 증여 방법 (출처- 미래에셋)

 

그럼 예를 들어서 설명드릴게요.

애플 주식을 1,000만 원에 매수했는데, 현재 가치가 1억 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시세차익은 9,000만 원이며, 이를 기준으로 약 1,980만 원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주식을 배우자에게 증여하면, 취득가액이 증여 시점 기준 4개월간의 종가 평균으로 변경됩니다.

현재 주가가 1억 원이라면, 새로운 취득가액도 약 1억 원에 근접하게 산정됩니다.

 

결과적으로 시세차익이 0원이 되어, 세금을 전혀 납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소액투자자라면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250만 원 절세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 250만 원 절세 방법 (신고 기간, 환차익)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수익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세금 관리입니다.알고 보면 간단하지만, 놓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미국 주식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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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의 경우

개별 주식과 ETF는 약간 다릅니다.

ETF는 개별 주식과 다르게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취득가액이 변경됩니다.

 

따라서 복잡한 계산 없이도 즉시 절세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우자 증여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미국 주식을 배우자 증여할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증여 비과세 한도

배우자 간 증여는 10년간 6억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이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부과됩니다.

 

따라서 증여 금액을 계산할 때는 초과 금액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재증여 금지

배우자에게 증여한 주식을 다시 본인이 돌려받거나 매도 후 재증여하면, 처음의 취득가액으로 리셋됩니다.

이 경우 절세 효과가 사라지므로, 재증여는 절대 금지입니다.

2025년 1월 1일부터 개정안 시행

2025년부터는 증여한 주식을 1년 이상 보유한 후 매도해야 합니다.

즉, 증여 후 1년간 주가 변동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므로, 변동성이 큰 주식은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배우자 증여 활용 시 팁

배우자에게 주식을 주식을 증여할 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익금이 큰 자산을 증여

증여는 초기 투자 금액과 수익 금액 모두 포함됩니다.

따라서 수익이 큰 자산을 증여해야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애플 주식을 1억 원에 매수해 2,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하였고, 테슬라 주식을 1,000만 원에 매수해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런 경우, 애플 주식보다 엔비디아 주식을 증여하는 것이 더 큰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증여 취소 가능

증여 이후 주가 변동이 예상과 다르게 진행될 경우, 증여 취소도 가능합니다.

  • 증여 취소 기간: 증여일 기준 3개월 이내
  • 취소 사유: 주가 급락 또는 급등으로 인해 절세 효과가 예상보다 줄어드는 경우

주가 급락 예시

  • 1억 원 증여를 계획했지만, 2개월 후 주가가 급락해 취득가액이 5,000만 원으로 조정될 경우 절세 효과가 크게 줄어듭니다.

 

주가 급등 예시

  • 1억 원 증여를 계획했지만, 2개월 후 주가가 2억 원으로 상승해 비과세 한도를 초과할 경우 증여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ETF 증여 시 주가 변동 우려 적음

ETF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취득가액이 산정되므로, 주가 변동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가 변동 위험을 줄이고 싶다면, ETF를 활용한 증여가 적합합니다.

절세를 극대화하는 방법

절세 효과를 높이는 3단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증여 대상 선정: 수익금이 큰 자산을 우선적으로 고려
  • 비과세 한도 관리: 10년간 6억 원 한도를 넘지 않도록 증여 금액을 조정
  • 주가 변동 감안: 2025년 이후 개정안을 고려해 증여 후 1년간 주가를 예측

마무리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를 0원으로 줄이는 방법 중 배우자 증여는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만, 증여 한도, 주가 변동, 2025년 개정안 등 세부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활용해야 최대의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에서 얻은 수익을 지키기 위해 배우자 증여를 활용해 보세요.

절세를 통해 더 많은 투자 자금을 확보하고, 금융 목표를 실현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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